대원씨티에스, 마이크론 크루셜 P310 Gen4 NVMe SSD 출시

최대 7100MB/s 읽기, 6000MB/s 쓰기 속도...Gen3 대비 2배, SATA 대비 20대 빠른 스토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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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 수입·유통 전문기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 총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가 마이크론 크루셜 P310 Gen4 NVMe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용량은 세 가지 500GB, 1TB, 2TB로 나뉜다. 게이머, 학생 및 크리에이터가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부팅하고 사용하고자 할 때 속도 향상을 목적으로 선택 가능한 보급형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새롭게 출시된 마이크론 크루셜 P310 Gen4 NVMe SSD는 Gen3 NVMe SSD 대비 2배 빠르고, SATA 대비 20배 빠른 최대 16GT/s 전송속도 규격인 PCIe Gen4 인터페이스를 적용. 성능은 최대 2TB 용량 제품 기준 7100MB/s 순차 읽기 6,00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초당 최대 100만 입출력 작업(IOPS)의 랜덤 읽기 및 최대 120만 IOPS의 랜덤 쓰기. 최대 40% 향상된 전력 대비 성능을 갖춰 휴대용 랩탑 환경 등에서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고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 기능도 지원한다. △다층 데이터 저장(Multi-Layer Cell Storage-MLC/TLC/QLC) △동적 쓰기 가속(Dynamic Write Acceleration) △전력 손실 시 데이터 보호(Power Loss Protection) △TRIM 명령어 지원(TRIM Command Support) △저전력 모드(Low Power Mode) 등이다.

특히 저전력 모드(DEVSLP-Device Sleep)는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핵심으로, 노트북이나 모바일 장치에서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나열한 기술은 마이크론 크루셜 P310 SSD 성능, 안정성,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마이크론은 2230 규격 P310 SSD를 지난 7월에 출시한 것에 이어 PC, 노트북 및 플레이스테이션 5까지 대응 가능한 2280 규격 P310 SSD를 출시하면서 PC부터 모바일 기기까지 P310 단일 라인업으로 모든 플랫폼에 대응할 준비를 끝냈다.

또 Gen3 규격 하위호환성 또한 완벽하게 보장하며, 콘솔(플레이스테이션 5) 게임기 호환성도 갖췄다. 산업현장에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AI 관련 분야는 물론 무거운 워크로드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환경 혹은 디자인 그리고 콘텐츠를 자주 읽거나 써야 하는 사무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대원씨티에스가 공급하는 정품 마이크론 제품은 직영 서비스 센터를 통해 최대 5년간 보증된다. 정품 제품 확인은 패키지 겉면에 부착된 정품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에 대해서만 프리미엄 기술지원 및 차별화된 AS 서비스가 제공된다.

남혁민 대원씨티에스 본부장은 “효율을 중시하는 시대에 스토리지 속도는 기본이 되는 조건”이라면서 “마이크론 크루셜 P310은 빠른 속도로 게임부터 윈도 부팅, 여러 크리에이티브 앱 동시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신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품질에 걸맞은 프리미엄 사후지원 서비스로 사용자 만족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덧붙였다.

마이크론 크루셜은 미국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기업 마이크론의 40년 역사 컨슈머 브랜드다. NAND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 등 핵심 반도체를 직접 설계 및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회사로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성능, 내구성이 보장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