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알처럼 생긴 수상한 물체들이 가득합니다.
이 물체들의 정체는 바로 코카인 캡슐인데요.
나미비아 국적의 30세 여성 뱃속에서 나온 겁니다.
이 여성은 코카인이 담긴 캡슐 60여 개를 삼켜 브라질에서 남아공으로 입국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이 여성처럼 마약을 몸속에 숨겨 국경 넘어 마약을 밀수하는 이들을 '보디 패커'라고 합니다.
캡슐이나 비닐봉지 등에 마약을 넣은 뒤 이를 통째로 삼켜 운반하는데, 체내에서 포장이 터지면 급사할 가능성이 커 아주 위험합니다.
실제로 지난달 볼리비아 여성이 코카인 캡슐을 삼켰다가, 일부가 뱃속에서 터지면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기도 했죠.
#코카인 #캡슐 #브라질 #남아공 #나미비아 #마약 #밀수 #경찰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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