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 MS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서 법률 AI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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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최된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에서 안기순 법률AI연구소장이 '슈퍼로이어' 개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로톡 운영사인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는 생성형 AI 기술로 AI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Microsoft AI Transformation Week)'에 참석해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법률 비서'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및 협업을 통해 서비스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룬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 도입 과정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3일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서 진행된다. 로앤컴퍼니는 행사 첫날 참석해 법률 AI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 개발 경험을 토대로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혁신 기술 노하우와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안기순 법률AI연구소장은 연구 결과를 사례로 들며 법률 산업에서의 생성형 AI의 높은 잠재성을 강조했다.

안 소장은 “법률 산업에서 생성형 AI 기술은 업무 효율성 제고를 통해 빠른 의사 결정을 돕고, 전반적인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미 북미에서는 절반 이상의 변호사가 법률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고, 최근 한 조사에서는 변호사의 73%가 생성형 AI를 법률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슈퍼로이어는 애저의 다양한 기술요소를 결합해 확장성(Scalability) 있고 안정적이며, 각 기능별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고도화 시도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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