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제안에 대해 긍정적이다. 의료계가 대화의 테이블에 나오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대정원 문제는 의료계가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과학적 근거에 의해서 합리적 수요 추계를 제시하면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여러 번 이야기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자청해 “의대 증원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자”며 이 같은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