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건강한 달콤함 '꿀' 추석 선물 확대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외 프리미엄 꿀 세트부터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컬래버 상품까지 '꿀' 추석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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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꿀 추석 선물 세트를 홍보하는 모델. [자료: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꿀 선물 세트를 엄선해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1956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전통 방식으로 완숙 꿀을 생산하는 '임형문 꿀'의 '완숙봉밀 벌집꿀(50만원)' '완숙봉밀 도자기 선물세트(22만원)' '샤베트꿀(20만 4000원)' 등이 있다.

해외 유명 프리미엄 꿀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콤비타 마누카꿀 UMF 25+(49만 4100원)'로 뉴질랜드 마누카꿀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꿀만 담아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그 외 인기 상품으로는 세계 5대 꿀로 유명한 '멕시코 찔찔체 꿀(10만 9000원)'과 '시베리아 알타이 꿀(9만 2000원)', 독일의 프리미엄 아카시아꿀인 '랑네제 아카시아 허니콤(14만원)' 등이 있다.

이번 추석에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컬래버 상품도 준비했다. 2015년 세계양봉대회에서 우승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안상규 벌꿀'과 9개월간의 긴 협의 끝에 '안상규벌꿀 챕터 82' 반고흐 뮤지엄 특별 에디션(8만 5000원)'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기획해 선보인다.

그 외에도 2030세대를 겨냥한 이색 꿀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우리나라 프리미엄 꿀 브랜드 '조선양봉'의 '금성옥진 프리미엄(11만 9000원)'과 '금성옥진 세트(6만 8000원)'로 최고 등급의 벌꿀을 위스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차세대 건강 대표 상품군으로 꿀을 꼽고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추석에는 꿀 관련 선물 품목 수를 대폭 늘려 준비했으며, 향후 매장내 꿀 전문 코너를 신설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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