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8월 30일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에서 임직원 기증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해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3개월 동안 지주사를 포함한 15개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해 4만여점 이상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릴레이를 펼쳐왔다. 지난 금요일 지주사 기증식을 마지막으로 기부 릴레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기부 릴레이를 시작으로 굿윌스토어와 함께 기부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 입구에 'WOORI 기부 릴레이 Wall'을 설치, 기부에 참여한 자회사와 기부 의사를 밝힌 고객사를 명판으로 새겨 넣을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릴레이 기부가 더 큰 기부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고객사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