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A 한국 총판인 위존(Wezon)이 산업용 인프라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MOXA 차세대 LAN 방화벽'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전력 변전소, 지능형 교통 시스템, 수처리 시설 등 주요 산업용 인프라 영역에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네트워크 경계를 강화하고 보안 구역을 설정하는 것은 물론 내부 장치의 보안 또한 중요하다. 내부 장치가 악성 소프트웨어에 노출되면 전체 네트워크가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MOXA의 EDF-G1002-BP 시리즈 방화벽은 최소한의 네트워크 구성 변경으로 설치할 수 있어 네트워크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bump-in-the-wire' 설치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최소한의 중단만을 발생시킨다.
또한 30초의 빠른 부팅 시간과 LAN 우회 기능을 제공해 정전 후 복구 시 이상 감지 오작동을 방지하고,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인한 운영 중단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가동 시간을 최적화하고 중단 없는 운영을 보장한다.
더불어 IPS와 DPI 기술을 통합하여 레거시 장치, 특히 PLC 및 HMI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IPS는 가상 패치와 패턴 기반 보호를 통해 최신 위협에 대응하며 DPI 기술은 다양한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레거시 장치의 보안을 유지한다.
MOXA의 MXview One과 MXsecurity 소프트웨어는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보안 관리를 간소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중앙 플랫폼에서 방화벽 정책을 관리해 수동 오류를 최소화하며 보안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위존 관계자는 “MOXA의 차세대 LAN 방화벽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중요한 인프라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방법을 제시한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산업 네트워크는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