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2024 스타트업 커넥팅 비즈 밋업'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인 '2024 스타트업 커텍팅 비즈 밋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대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요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카카오모빌리티간 상호협력 협약(MOU)을 기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모집 분야는 △카카오T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서비스 협력 과제 △유통·물류,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 협력 과제 △여행 관광 사업 서비스 관련 협업 과제를 통해 상호 협업 등이다.
밋업 기업으로 선정한 기업에게는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기업진단 및 개념증명(PoC) 전략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제안서 고도화 지원과 함께 배치프로그램,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팁스) 및 후속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우수기업 대상 투자 연계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최종 후속 협업 기업으로 선정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순차적 PoC 진행, 투자 검토, 파트너십 협업 등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강영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소재지에 관계없이 다음달 30일까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