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기업연구소를 만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역량 및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기술혁신활동 수행 여부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포함해 총 24개 기업이 선정, 3년 동안 지정 기업 자격을 유지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플랫폼 아톰(ATORM), 신약 평가 플랫폼 오디세이(ODISEI)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세계 최초 동물대체시험 플랫폼을 설립한 람다 독일 바이오로직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연내 상장 목표로 초격차 특례 1호 예비심사를 신청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최종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에 따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정서와 현판을 받고, 향후 정부 포상 및 국가 R&D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상무는 “이번 지정으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재생의료를 통한 헬스케어 분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