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원장 도건우)는 최근 '대구시 연구개발사업 통합성과관리' 성과분석 보고서 책자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 진흥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총 4232억원을 투자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5.7% 증가해 투자 규모는 매년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투자규모가 32%, 1027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재원별로 국비는 2530억원으로 2021년 대비 37.6%, 시비는 1702억원으로 24.5% 증가했다.
그 결과 연구개발사업을 지원 받은 수혜기업은 사업화 매출액 4675억원, 고용창출 5349명, 논문 474건, 특허 출원·등록 839건, 국내외 인증획득 223건 등 성과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증가율은 2021년 17.3%에서 2022년 20.9%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대구시는 정부사업에 대한 매칭예산과 기업지원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장기적으로 과학기술 및 산업분야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위해 시 예산이 투입되는 과학기술 진흥 및 지역산업 육성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업에 대한 조사분석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도건우 대구TP 원장은 “대구시의 재정이 수반되는 과학기술 및 지역산업 육성 분야 전체사업의 투자·성과를 분석하고 성과환류를 위한 자료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성과중심의 효율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한 통계자료와 보고서는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DTIS)의 '맞춤형 통계서비스 DTIS Stat Pick'와 책자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