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환경 구축 전문기업 맨앤로봇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협동로봇과 로봇카페, 국내 최저가 보급형 튀김로봇 등을 전시했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이번 엑스포는 미래자동차, 드론, 뿌리, 가전·로봇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 최대 산업 전시회다.
광주시 소촌공단 소재 맨앤로봇은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공정을 구축하는 시스템 통합(S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2017년 무등로보틱스로 출발해 2019년 회사명을 현재의 맨앤로봇으로 변경했다. 협동로봇과 산업용로봇을 이용한 로봇 자동화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협동로봇 업계 1위인 두산보로틱스와도 정식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닥터프레소'를 공급하고 있다. 닥터프레소는 3㎡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높고 무인 운영이 가능한 로봇이다. 15종 커피와 3종 에이드 음료를 만들 수 있으며 옵션을 추가하면 컵뚜겅 닫기나 라떼아트도 가능하다.
국내 최저가 '보급형 튀김로봇'은 기능성은 높이고 가격 거품은 줄였다. 치킨, 만두, 감자튀김 등 다양한 튀김 조리가 가능하고 원하는 사이즈에 맞춰 자유롭게 제작 및 설치가 가능하다. 신속하고 정확한 애프터 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