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5년 만에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트립닷컴은 3일 신규 광고 캠페인 '지금이야, 지금을' 시작했다. 트립닷컴은 어디든 갈 수 있을 때 가야 하고 볼 수 있을 때 봐야 한다는 지극히 '여행자 주관적 시점'을 담았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트립지니(TripGenie)를 포함한 자사의 AI 기반 여행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해 가장 최적의 항공 일정을 찾아주며 고객들에게 '해외여행은 트립닷컴'이란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번 광고에 삽입된 영상은 2020년 광고를 위해 촬영됐으나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광고 송출이 무기한 연기됐었다. 트립닷컴은 새로운 광고를 제작하기에 앞서 다양한 시놉시스를 고민하던 중 잊혔던 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다. 해당 영상이 과거에 제작한 것임을 밝히며 '솔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트립닷컴은 TV를 통해 본 광고를 6월 3일 출시하고, 6월 10일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본, 미국, 베트남, 태국 편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과거 영상을 이용하면서 메시지가 더 잘 살아난 듯하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해외 항공권은 트립닷컴'이란 공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