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5년 연속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창업·진흥기금(이하 중진기금) 운용·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금운용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이 여유자금 운용 성과·운용체계, 정책 적정성 등을 평가한다. 탁월·우수·양호·보통·미흡·아주미흡 등 총 6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평가 대상인 23개 기금 중에선 두 개 기금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중진공은 자산운용 전담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 우수한 운용 수익률 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고물가·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는 등 금융시장에 내재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자산운용체계를 고도화하고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운용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