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31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8~29일 이틀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비즈니스 모델(BM) 레벨업(Level-Up) 캠프'를 개최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전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역량 프로그램을 지원해 전북 내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와 연계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전북도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는 도 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패키지를 주관하는 기관과 스타트업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연합해 예비부터 도약까지의 성장단계별 창업기업들이 함께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세무회계 기초 교육과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그룹 멘토링을 추가로 실시했다.
센터는 도내 창업유관기관과 연계해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 투자유치 설명회(IR) 투자 교육, 시장검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재 센터장은 “센터는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후속 투자 유치 지원 등 많은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예비창업자에게 필수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전북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