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차기 시즌 '전리품의 재탄생'을 15일 시작한다.
새 시즌 변경 사항은 시즌 영역은 물론 영원의 영역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템 체계 업데이트와 새로운 지옥물결 경험을 위주로 이뤄진다. 아이템과 상호작용하고 맞춤 설정하는 새로운 방식과 신규 게임 종반 활동으로 각자 플레이 스타일에 어울리는 빌드를 강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발견하는 장비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담금질'이 도입된다. 대장장이를 찾아가 활용할 담금질 제작법을 선택하면 해당 제작법의 무작위 속성이 장비에 적용된다.
플레이어 피드백을 기반으로 힘의 전서가 큰 변화를 겪는다. 게임 모든 전설 위상이 힘의 전서에 추가된다. 해당 전설 위상의 가장 좋은 버전을 계속해서 장비에 각인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개념인 상급 속성은 아이템에 부여되는 일반적인 속성의 값보다 더 높은 수치다. 원하는 속성으로 담금질 작업을 완료한 후에는 아이템에 부여된 속성의 가치를 더욱 높게 업그레이드하는 명품화를 진행할 수 있다.
지옥물결이 다양한 활동으로 더욱 거세진다. 새로워진 지옥물결에서 충분히 오래 살아남은 용사는 지옥살이와 마주하게 된다. 저주받은 의식은 이교도들이 망친 의식으로 플레이어가 활성화하면 악마와 괴물을 끌어들여 전면전을 벌인다. 악마의 공습에서 살아남으면 새로운 지옥물결 중간 우두머리이자 해당 신규 경험의 마지막 난관인 피의 여제가 강림한다.
3일에는 4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닥불 대화 라이브스트림이 진행된다. 디아블로4 출시 후 처음으로 운영한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알게 된 내용을 깊이 들여다볼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