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로봇 기업, 美 물류산업전 'MODEX'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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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가 마련한 MODEX 2024 전시 부스. (사진=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 물류산업전시회(MODEX 2024)'에 국내 로봇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임리서치, 레인보우로보틱스, 바이오플레이, 세코어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에이아이엠, 코모텍, 트위니, 플로틱 등은 전시회에서 정보기술(IT)·물류·배송·제조·조립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MODEX는 북미 물류 공급망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4만8733명이 참관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애틀란타 무역관 관계자는 “물류 창고 효율성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을 위해 미국에서 물류 자동화와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MODEX와 같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북미 파트너십 발굴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전시기간 동안 총 174건, 69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이 진행됐다”며 “국내 로봇기업이 물류와 제조 현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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