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음식물 처리기 판매량 '신기록'…최대 실적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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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의 음식물 처리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앳홈은 4월 한 달간 음식물 처리기를 3만대 이상 판매,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간 최대 판매량은 2만대 수준이었다.

앞서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1분기는 음식물 처리기 계절적 비수기지만, 지난 해 여름 성수기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대표 제품은 '더 플렌더' 시리즈다. 2023년 9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미닉스는 용량이 각각 2리터와 3리터인 '더 플렌더 프로'와 '더 플렌더 맥스'에 이어 최근 1인 가구를 위한 '더 플렌더 미니'를 출시,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주요 타깃층 공략 성공과 정책적 호재가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판매량 급증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성능을 개선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여 신혼 부부를 중심으로 음식물 처리기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또,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정책도 일반 가정의 보급 속도가 빨라지는 요인이다.

판매 호조는 앳홈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앳홈 지난해 매출은 1442억원으로, 전년(957억 원) 대비 50.7% 늘었다. 이중 미닉스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앳홈은 미닉스 이외 에스테틱 브랜드 '톰'을 운영 중이다.

앳홈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진입하면 음식물 처리기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강화, 제품 판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게 앳홈 목표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앳홈은 국내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로 사업을 확장, 동남아시아와 북미·유럽 등으로 음식물 처리기를 본격 수출할 방침이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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