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본격적인 골프 시즌 시작과 함께 연중 최대 규모 골프 페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신세계 골프 페어는 일년에 단 두번 열리는 최대 골프 행사다. 골프 의류·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가장 큰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주목 받는 골프 브랜드들의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한정판 상품, 특가 상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떠오르는 인기 골프 브랜드 팝업을 선보인다. 일본 럭셔리 골프 브랜드와 국내 여행가방 브랜드가 만난 '마크앤로나·로우로우' 팝업(강남점)을 비롯해 '유타 골프' 팝업(대구점), '페어라이어' 팝업(센텀시티점) 등이 열린다.
아울러 한정판 콜렉션 상품, 패션 브랜드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브랜드별 이벤트와 사은행사, 이월상품 할인전 등 쇼핑 혜택도 풍성히 마련했다.
새롭게 개편된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APP)에는 골프 취향 커뮤니티가 생긴다. 자신의 스윙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하고 평소 골프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작성하면 전문 골프 프로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골프 인플루언서들은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 알아보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골프시장은 30~40대 고객과 우수고객(VIP)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골프 장르의 VIP 매출은 49%를 차지했고 리뉴얼을 마친 강남점 골프전문관은 VIP 비중이 56%에 달하는 등 매니아 층이 두터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 담당은 “본격적인 골프 시즌 개막에 맞춰 인기 골프 용품과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연중 최대 규모의 골프 행사를 마련했다”며 “마니아 골퍼는 물론 새롭게 입문하는 골퍼들에게도 최적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