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인재 양성 대학-지자체 연합에 2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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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5개 신규 컨소시엄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등 첨단분야별로 수도권-지방대학 간 연합체를 구성해 첨단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전공에 관계 없이 다양한 융·복합, 교과·비교과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합체 유형은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구분되며 올해는 지자체참여형 분야 5개 신규 컨소시엄을 추가 선정한다.

추가 선정되는 연합체당 102억원을 지원하며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으로 지난해 발표한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에서 제시한 22대 신기술 분야를 토대로 지정했다.

정부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추가 선정된 컨소시엄을 포함해 총 18개 연합체에 2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컨소시엄은 신청 분야와 관련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최대 5개 대학으로 구성된다. 컨소시엄은 지자체-대학 협력체계 구축, 첨단분야 융·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기업 협업 및 학사·교원제도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4개년 계획을 수립한 후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기간은 19일부터 4월 24일 오후 3시까지며 5월 중 선정평가를 거쳐 확정한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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