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근 영남대학교 생명응용과학대학 원예생명과학과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지역 과학기술 진흥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과학기술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국내 머루의 유전체와 전사체를 분석해 자생 머루의 우수성을 밝혀내고,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의 병해충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과수원예에 적용해 왔다.
또 경북과총, 경북미래로포럼 등에서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경북포도산학연협력단장,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을 맡아 경북과수의 수출확대와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윤 교수는 현재 한국원예학회 임원,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장, 국제원예학회 운영위원,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과학기술정보센터 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