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유럽 선사와 원유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688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총 69척(해양 설비 1기 포함) 83억 8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 달러의 62%를 달성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