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과 '청소년 인성 및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청소년을 포함한 미래세대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바른 인성 함양과 생태 감수성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회적 약자, 청소년 대상 산림복지 기반 인성 함양 및 생명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해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 열린 서울 동대문구 교보교육재단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과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화정 이사장은 “교보교육재단은 미래세대가 건강한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남태헌 원장은 “기존 사업에 더해 숲을 매개로 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발굴해 청소년들의 성장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