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달 12日까지 강한 소상공인 글로벌 지원 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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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다음 달 12일까지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글로벌 유형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이업종 소상공인 등과 협업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유형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에게 제품군 확대와 구체화, 브랜딩·디자인,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제공한다.

이번 공고로 선발하는 60개팀은 팀빌딩 프로그램을 거쳐 1차 오디션을 치른다. 1차 오디션을 통과한 30개팀에겐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자금을 최대 6000만원을 지급한다. 1차 오디션 통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최종 오디션에서 선발된 10개팀은 최대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글로벌 유형 주관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보육공간과 글로벌 역량진단, 글로벌 팝업스토어, 직·간접 투자 등도 이뤄진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최근 뷰티, 푸드 등 분야에서 소상공인이 창출하는 브랜드의 약진이 세계인 이목을 주목받고 있다”면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시장을 넓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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