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탈실리콘은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전기차용 실리콘 음극재 제품들을 선보인다.
2008년 설립된 한국메탈실리콘은 실리콘 분말 생산 전문업체로 2017년 이후로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를 공급 중이다.
실리콘은 흑연을 대체해 쓸 수 있는 음극재 소재로, 실리콘 음극재는 크게 산화물 형태의 실리콘산화물(SiOx)에 흑연에 첨가한 SiOx·C 음극재와 수십~수백 나노미터 크기의 메탈 실리콘(Si) 분말을 흑연과 복합한 Si·C 음극재, 수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고도로 입도가 제어된 메탈 실리콘 분말인 퓨어 실리콘 음극재 등이 있다.
한국메탈실리콘 관계자는 “미국 G6 글로벌, 영국 민비로, 독일 나노테크디지털 등 이차전지 관련 업체들이 관심을 보여 인터배터리 2024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