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 SK텔레콤과 함께 AI 안내형 디바이스, MWC2024 선보여

생성형 AI 연계 하드웨어, MWC2024 출격
대화 맥락 이해해 언어 · 동작 생성 온 디바이스 AI

AI 플랫폼 기업 인티그리트는 SK텔레콤과 함께 생성형 AI비전기술을 적용해, 멀티 언어로 사람과 대화하며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여 로봇의 표현과 행동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신개념의 생성형 AI 하드웨어, '스텔라'(사진)를 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24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Photo Image
사진=인티그리트

생성형 AI 하드웨어 '스텔라'는 온 디바이스 AI 비전 기술을 통합해, 다양한 비지니스 현장에서 고급 언어모델을 연결하는 AI플랫폼으로, 높은 노이즈 환경에서도 고객의 질문이나 요청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며, 다양한 동작으로 대화 맥락에 따라 반응하는 동적인 AI 챗봇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퀄컴 테크날러지의 AP와 5G를 지원하는 온 디바이스 AI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를 탑재하고, 멀티 카메라와 스테레오 뎁스 카메라, AI비전 솔루션을 통합해 단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언어 모델과 모션을 생성하는 추론과 제어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해 별도의 훈련 없이 사람의 대화와 행동을 파악해 적합한 표현과 동작을 생성할 수 있게 했다.

이번 MWC 2024 전시회 기간 중 SK텔레콤의 부스내 안내 데스크에서 사람을 대신해 음성 대화로 AI를 검색하고 다양한 SK텔레콤의 AI자원을 연결하여,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체크인 서비스와 SK 텔레콤의 AI 기술과 전시품목에 대한 정보 등 심층적인 정보와 안내를 제공하는 '인포메이션 컨트롤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Photo Image
사진=인티그리트

스텔라는 버추얼 휴먼이 제공하는 디스플레이에 따라 움직이며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위해, 음성 대화와 안면인식, 제스처 인식으로 기존 터치 스크린 위주의 제어 인터페이스와 차별화했다.

또한, 노이즈 전처리 시스템와 스피커를 탑재한 11인치 OLED 스크린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360도 회전이 가능한 반응형 무빙 관절로 상호작용하며, 내장된 비전 AI솔루션을 통해 별도의 학습이나 네트워크의 도움 없이도 고객이 위치한 장소나 환경, 고객의 연령이나 성별을 파악해 개인화된 답변까지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양한 기술업체들과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으며, 특히 당사의AI 기술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 제조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인티그리트는 지난 MWC2023부터 SK텔레콤 부스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이번 SK텔레콤과 MWC 2024 바르셀로나에서 생성형 AI 하드웨어 스텔라의 공식 공개를 토대로, 향후 SK텔레콤의 다양한 AI 플랫폼과 서비스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