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2024년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제정된 이 포상은 다양한 산업과 업무 분야의 전자문서 확산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가 주관한다.
공단은 2021년 3월 첫 발송을 시작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종이우편물의 디지털 전환(약 300종)을 이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47억원의 발송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따른 ESG 경영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공단의 주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는 건강검진표와 안내문, 영유아 건강검진표와 안내문, 보험료고지서 등이 있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자고지 서비스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전자고지 음성변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국민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