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14일 신한대학교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ESG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금렬 사회보장정보원 원장 직무대행, 이현 신한대 ESG혁신단장이 참석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2022년부터 ESG 전담 조직과 경영위원회를 구성해 ESG 가치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대는 국내대학 최초 ESG혁신단 설치 및 ESG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해 민간 부문의 ESG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의 ESG 활성화, 생태계 구축에 힘쓴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하우와 자원 공유, 공공분야 ESG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금렬 사회보장정보원 원장 직무대행은 “국내 최고의 ESG경영 인프라를 보유한 신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사회보장 정보서비스 분야의 ESG 성과 창출을 통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행복한 복지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