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5대 한국핀산협회장, 이근주 협회장 단독 추대...첫 연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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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

제 5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핀산협) 후보에 이근주 현 핀산협회장이 단독 추대됐다. 내달 15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선출돼 임기를 시작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제 5대 핀산협회장 후보에 이근주 한패스 공동대표이자 현 핀산협회장이 단독 추대됐다. 핀산협 회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 마감된 회장 후보 등록 이후 적격심사를 거쳐 이 협회장을 단독 추대했다.

이 회장은 내달 15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무난히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회장이 5대 협회장으로 선출되면 핀산협회장 첫 연임 사례가 된다. 이 협회장은 금융기관 출신핀테크 전문가로 IBK기업은행 스마트금융부장과 핀테크산업협회 설립준비국장,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 제로페이SPC설립준비위원장,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패스 공동대표로 재직중이다.

이 협회장은 2022년 2월 18일 4대 핀산협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제4대 협회장으로 재직하는동안 출마 시 제시했던 공약 상당수를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업무 연속성이라는 탄력을 받아 핀테크 업권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올 초 신년사에서 밝힌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제휴 협업 △핀테크 기업 해외 진출 △핀테크 업권 차원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실행에 초점을 두고 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 협회장은 “부족하지만 시행착오 없이 더 큰 성과를 내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핀산협 관계자는 “이근주 현 핀산협회장이 5대 회장 후보로 단독 추대됐다”며 “내달 열리는 총회에서 무난히 선출돼 핀산협회장 첫 연임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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