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 '모델핏'과 '쥔장핏'을 함께 여성의류 쇼핑몰 '라라미'

Photo Image
이미영 라라미 대표

'라라미'는 티셔츠, 블라우스, 셔츠, 니트, 원피스, 아우터, 액세서리 등을 폭넓게 선보이고 있는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이다. 지난 2008년 쇼핑몰을 창업해 매해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라라미만의 기본 스타일을 지켜오며 올해로 창업 17년을 맞았다.

현재 커넥트웨이브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 중인 라라미는 제품 상세 페이지에 일반적인 '모델핏'과 함께 '쥔장핏'을 선보인다. 쥔장핏은 주인장과 '핏(FIT)'을 합친 단어다.

모델이 입은 옷은 어떤 옷이든 예뻐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키가 작고 통통한 체형의 현실적인 쥔장핏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에게 좀 더 사실적이고 실질적으로 와닿을 수 있게끔 한 것이 호응을 얻고 있다.

Photo Image
라라미 쇼핑몰 메인 페이지

이미영 라라미 대표는 쇼핑몰을 창업하기 전 대기업에서 콘텐츠 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이 대표는 “포털사이트의 콘텐츠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온라인 사업 경험이 쇼핑몰을 운영함에 있어 커다란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힘든 시기가 있더라도 '내가 입을 수 있는 옷을 팔자', '옷 같은 옷을 팔자'라는 운영 철학을 가지고 쇼핑몰을 운영했다”라며 “한 해만 입고 버리는 옷이 아닌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원단이 좋은 옷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쇼핑몰 운영 초반에는 2030세대가 라라미의 주 고객층이었다면 장기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주 고객층의 연령대도 높아져 현재는 30대 중반부터 40대 후반까지가 메인 고객층으로 자리 잡았다.

이미영 대표는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한 해 한 해 잘 운영해 보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엄선해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