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어컴시스템이 지난 17일 대전대학교 국제교류원과 외국인 유학생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어컴시스템 임직원, 대전대학교 국제교류원 박희남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외국인 유학생 통합관리시스템 '아이심즈(ISIMS)' 도입에 대한 개발 및 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아이심즈는 대전대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 시스템으로, 학업 관리부터 체류 관리까지 전 범위에 적용되며, 유학생에게 효과적인 취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대전/충청 지역의 기업체와 협력해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학교의 직접적 해외홍보 채널 △예비 유학생을 위한 5개 국어 입학 지원 전용 웹사이트 △외국인 유학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소통 채널 등의 역할도 수행하며, 금번 유학생 통합 관리 시스템의 도입과 개발은 작년 9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Study Korea 300K Project에 따른 것으로, 우리 정부는 세계 10대 유학 강국 도약을 목표로 향후 4년간 유학생 2배수 확대, 10년간 2배수 증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컴시스템 관계자는 “교육부가 유학 강국을 목표로 오는 2027년까지 30만 명의 유학생 유치를 계획한 만큼 대학별 유학생 관리 체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라며, “대전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통합관리시스템 아이심즈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종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의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