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억 다운, 180개국 AI 사진 편집 1위의 프랑스 AI 사진 편집 어플 포토룸이 한국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포토룸은 누적 265억 원을 투자받은 프랑스의 스타트업으로, 주요 투자자는 페이스북, 디즈니플러스, 허깅 페이스에 속한 앤젤투자자들과 애드자센트, 발더톤 캐피탈이다.
관계자는 “포토룸 어플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제품을 인식하고 AI는 3초 만에 배경을 제거하고 제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가상의 배경을 만들어주며, 또한 제품 사진을 각 플랫폼별 사이즈로 변경해 주고 그림자도 추가해 주는데 위 모든 기능을 대량 편집 기능으로 한 번에 150장씩 처리할 수 있다”라며 “디자이너나 외주업체를 고용하기 어려운 1인 자영업자는 많은 시간을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렇게 효율에 집착하게 된 것은 최고경영자(CEO)인 매튜 루이프(Matthieu Rouif)의 경험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그는 고프로에서 일했을 때 제품 사진의 배경을 일일이 포토샵으로 지웠던 적이 많았고 이때 그는 '수작업으로 사진 배경을 지우지 않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 결과 포토룸이 탄생했다”라며 “주요 사용자인 온라인 셀러와 자영업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포토룸은 2023년 전 세계 AI 서비스 사용량에서 6위 차지하고 운영 3년 만에 650억 ARR (연간 구독 연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덧붙였다.
포토룸 최고 경영자인 매튜 루이프는 “한국은 자영업자가 전체 취업자의 5명 중 1명에 달할 정도로 자영업 비중이 높은 나라이며 트렌드가 빠르고 미의 기준이 높은 한국 소비자 특성상 자영업자들은 제품 사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포토룸을 사용하면 더 이상 비싼 장비와 장소를 대여해서 제품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모든 자영업자들의 성공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성공하면, 세계 어디에서나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라며 “한국 유저의 민첩한 변화와 수요에 대응하고 최신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개발 및 테스트해서 글로벌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포토룸은 한국 장사의 신 자영업자 카페의 협력 업체가 되는 등 한국 자영업자와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