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자산지갑, 동남아로 영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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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또 월렛

빗썸 자회사 로똔다(대표 신민철)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빗썸 부리또 월렛'이 동남아 지역으로 영토를 확대한다.

지난 8월 일본에 진출하며 글로벌 저변 확대 시작을 알린 뒤, 11월에는 중남미 지역에 서비스를 출시했고 새해 동남아지역까지 진출을 검토한다.

지난 2월 출시된 빗썸 부리또 월렛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로, 채팅 기반의 간편한 송금과 코인 간 스왑이 대표 기능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11개 메인넷과 1400개 이상 토큰 관리를 지원한다.

빗썸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지원 언어 추가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 유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십, 이벤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앞서 진출한 중남미 지역의 서비스를 적극 확대 중이다. 연내 중남미 지역에서 가상자산을 매매할 수 있는 온앤오프 램프(on&off ramp)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온앤오프 램프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암호화폐를 미국 달러로 전환하는 기능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서비스명을 그대로 반영한 명칭이다. '온램프'는 빗썸 부리또 월렛(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것을, '오프램프'는 지갑에 있는 암호화폐를 미국 달러로 변환하는 기능을 의미한다.

중남미 시장의 경우 화폐 가치가 불안정한 편으로, 안정적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다. 빗썸 부리또 월렛을 통해 온앤오프 램프 기능을 사용하면, 글로벌 이용자들이 더 쉽게 웹3 및 스테이블 코인에 접근해 훨씬 수월하게 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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