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뿌리기술·고성능 이차전지 개발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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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2023년 제13회 국가 연구개발(R&D) 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제1차 국가 R&D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1개 사업 조사 결과와 제2차 R&D 신속 조사 예타 대상 1개 사업의 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1차 예타 대상 사업인 신산업 대응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개발사업(산업부)은 수요산업에 대응한 뿌리기술 선제적 확보를 통해 뿌리산업 부가가치 혁신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정 효율화 기술 개발, 공통·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 협력형 연구개발 과제 등을 지원한다.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뿌리산업 기술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화 실현으로 원가비용 절감 및 공통·핵심 뿌리기술 적용을 통해 수요산업 제품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신속 조사 예타 대상 사업인 친환경 이동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사업(산업부)은 고에너지밀도 차세대 이차전지 대면적 전극 및 대용량 셀 제조 공정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상용 이차전지 에너지밀도, 안정성, 수명 등 한계를 극복하고 이차전지 분야 소재·부품·장비 해외 의존도를 완화해 궁극적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초격차 확보와 향후 차세대 이차전지 초기시장 주도권을 선점한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예타 통과 2개 사업 모두 관련 산업경쟁력 향상에 밑바탕이 되는 핵심기술 확보가 주된 목적”이라며 “사업부처에서는 기술 개발 외 개발된 기술이 산업현장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사업관리와 함께 정책·제도적 지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