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스타트-UP in 성수 17] 인핸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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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 - 사진=인핸드플러스 제공
[전자신문인터넷·서울경제진흥원 공동기획] 최근 산업계는 IT기반으로 여러 요소를 융합시키는 4차산업과 함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힘쓰며 혁신 아이디어를 품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꾀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성수가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AR), 로봇, 핀테크, 바이오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트업 들은 고유의 혁신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얼어붙은 투자환경 속에서도 VC나 대기업의 파트너십 러브콜을 거듭 받고 있다.
본지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공동으로 산업계 ESG 혁신 아이디어를 전하는 유력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ESG 스타트-UP in 성수' 코너를 마련, 이들 기업의 혁신성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휘원)는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 기반 맞춤형 복약 관리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곳은 효율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의 첫 구심점이 되는 복약순응도 향상을 기초로, 국내외 임상연구기관들의 정확한 검증과 원격환자 모니터링 등의 확장 등의 서비스 연구와 협업을 거듭하며, 최근 IPS벤처스, 스트롱벤처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메디씨앤씨, 젠엑시스, 뮤어우즈벤처스 등으로부터의 30억규모 투자 등 연이은 투자유치를 시현하고 있다.

-창업계기는?

▲석박사과정과 제약업계 근무를 통해 환자들의 복약순응도가 건강상태 관리는 물론 제약개발 자원 효율성과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러한 '복약순응도' 문제의 해법으로 환자의 건강상태와 복약유무에 따른 데이터 체크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이를 스마트워치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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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핸드플러스 제공

-올해 활동사항은?

▲최근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 기반 복약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 제약사 임상시험 내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 Merck 및 중국 PUMC, 국내 서울대학교 임상시험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 대상자의 복약순응도를 20~30% 개선할 수 있다는 결과를 입증했고, SCI 논문 2편에 게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제약사 주도의 국내 및 미국 임상시험에 당사의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개발 간 어려움과 극복?

▲임상시험 시장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꽤 보수적이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분산형 임상시험(DCT)과 원격환자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솔루션의 효용성 및 실증 결과가 우수하게 도출이 되면서, 다양한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인핸드플러스 솔루션의 핵심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를 통한 모니터링이다. 보안성은 어떻게?

▲시스템·물리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평소 슬립모드와 함께, 최소화된 모듈에 초점이나 배경 등의 다양한 접근법을 더한 보안성 강화로 침해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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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핸드플러스 제공

-인핸드플러스가 바라보는 차기비전 및 시장?

▲현 시점까지는 복약솔루션 개발 및 임상시험 시장에 적용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함께 일반 시니어, 정신질환자 및 만성질환자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가파른 성장기세와 함께, AI 스마트워치로 복약관리 뿐만 아니라, 활동량, 심박수, 산소포화도, 수면상태, 낙상 및 응급상황 등 다양한 건강 라이프 로그를 분석,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포부 및 각오

▲저희의 AI 스마트워치는 현재 알약을 비롯한 다양한 복약 행동을 모두 분석하는 단계에 와있고, 앞으로 음식까지도 분석 가능한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손목위의 주치의”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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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핸드플러스 제공

-업계에게 바라는 한 가지

▲저희는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 기반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국내외 제약사, 보험사, 사회복지관, 보건소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희 솔루션이 필요하거나 공동 연구에 관심이 있으신 곳은 연락달라.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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