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가 미래 자동차 전장 부품 기술 개발 사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대·중견기업과 함께하는 성능실증(PoC) 프로그램을 신설, 스타트업의 성장 도약 단계를 적극 지원한다.
이에 앞서 천안아산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특구 면적 확대 승인을 통해 자동차연구원 중심의 R&D 장비 공간 확보, 기술 이전·사업화 지원 기업 입주 공간 확장 등 지원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지정 면적이 기존 1.32㎢에서 1.77㎢로 약 34% 증가, 스타트업 지원 공간 부족 현상을 해소했다.
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는 중소·창업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대·중견 기업과 PoC 형태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실증하는 산업협력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강소특구캠퍼스는 △대·중견기업의 관심 기술 또는 아이템 제안 △강소특구 육성 중소기업 기술 매칭·선정 후 3개월 내 PoC 수행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공동개발 또는 공급망 협력 확대 논의 등 형태로 PoC를 추진한다.
이에 지난해 9월 마련한 제4캠퍼스(충남 제조기술융합센터 5~6층)에 수요기업 맞춤형 전장 부품 전주기 검증을 위한 '리얼랩'과 '이노랩'을 신설하고 스타트업 PoC 지원에 나선다.
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는 자동차연구원이 자체 보유한 값비싼 실험연구 장비 89종을 리얼랩에 이전·배치하고 스타트업이 개별적으로 보유한 실험 연구 장비는 이노랩에 함께 설치토록 했다.
이를 통해 이노랩에서 스타트업이 진행한 전장 부품 기술 개발 실험 데이터 결과치를 리얼랩에선 자동차연구원 전문인력이 수집한 실험 데이터로 곧바로 성능 검증한다.
실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 전장 소재·부품의 적용성을 검토하는 성능시험장으로 리얼랩을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 개발 제품의 실제 차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개선 방향도 효과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는 리얼랩이 보유한 실험 연구 장비를 스타트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이터 검증 방법론을 지원한다. 도심, 고속도로, 산업단지 등 다양한 실제 주행 환경을 반영한 차별화된 단계별 맞춤형 테스트 절차를 도입해 스타트업의 PoC 효율성을 높인다.
오미혜 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캠퍼스 공간 확장으로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연구 장비를 직접 운용하게 됐다”라면서 “천안아산 자동차 산업의 중견 수요기업 50곳을 대상으로 PoC를 진행, 스타트업 판로 개척과 시장 확대를 실효적으로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