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가 한자리에…모바일코리아 202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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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코리아 20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모바일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 18개국 61개 기관·기업과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모바일코리아에는 일본, EU 등 주요국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의 기술, 표준, 시장의 현황을 분석하고, 디지털 심화 시대 핵심 인프라로서 네트워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개막식은 행사 셋째날인 11월 1일에 개최된다.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한 장관표창과 지난8월 440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6G 연구개발(R&D) 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모바일코리아 2023은 크게 3개의 세부 행사로 진행된다. △한국·미국·일본·중국·EU·브라질·인도 등 7개국 이동통신 단체가 차세대 네트워크 협력을 위해 매년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5G 이벤트' △6G 기술·표준 관련 글로벌 동향 및 6G 정책 추진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와 논의하는 '6G 글로벌'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5G 버티컬 써밋'을 합쳐 진행한다.

글로벌 5G 이벤트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국가별 5G·6G 정책을 공유하고, 5G 비즈니스 모델 등 6개 세션(29개 강연)이 이어진다. 6G 글로벌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개막식과 6G 국제동향, 국제협력,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3개 세션(17개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5G 버티컬 서밋은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2023년 이음5G(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을 비롯해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차세대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공공융합, 5G 생태계, 스마트제조 등 7개의 세션(22개 강연)이 진행된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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