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협회, 덴마크 오르후스대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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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와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사절단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방한한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사절단과 로봇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로봇산업협회와 주한덴마크 대사관은 국내 로봇기업 방문 투어를 기획, 약 30명 규모 사절단에 물류로봇과 무인택배 시스템을 소개했다.

또 협회가 지난 2019년부터 수행 중인 국내 우수 인력의 해외 공동 연구, 파견 인턴십 등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을 설명하고 대학과 향후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르후스대는 연구 중심 공립대학교로 덴마크 내에서 학생 규모가 가장 큰 종합대학이다.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공공 연구를 수행 중이다.

예스페 세예르센 오르후스대 교수는 “한국 물류산업에서 활용되는 로봇의 정교한 기술에 놀랐다”며 “국내 우수 공학 인재와 덴마크 인적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국내 로봇기업과 덴마크 기업 간 기술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