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브라더코리아)가 산업용 라벨 프린터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1위 입지를 강화한다.
브라더코리아는 산업 현장에 특화된 '산업용 튜브 넘버링 라벨 프린터(PT-E850TKW)'와 '산업용 라벨 프린터(PT-E560BTVP)'를 선보였다.
라벨 프린터는 일련번호·바코드·상품 정보 등을 담은 라벨을 인쇄하는 전용 출력 기기다. 다양한 정보를 식별하기 위해 라벨 부착이 필수인 건설이나 전기 공사 현장·병원·창고·물류센터 등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PT-E850TKW는 전선에 부착할 수 있는 튜브와 라벨을 동시에 인쇄할 수 있는 프린터다. 튜브 넘버링기와 라벨기를 각각 구비할 필요 없이 하나의 기기로 올인원 출력을 구현, 편의성을 높였다. 브라더코리아는 단일 프린터기로 튜브와 라벨을 동시 출력할 수 있는 기기를 최초로 출시했다.
PT-E560BTVP는 한 손에 들 수 있는 크기로 제작, 휴대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자동 커팅과 블루투스 연결 기능도 지원,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두 제품의 강점은 라미네이트 코팅을 적용, 출력된 라벨 글씨가 지워지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점이다. 브라더코리아는 라벨이 화학 물질에 마모되거나 변질되지 않아 신뢰도 확보가 필수적인 병원과 반도체 공장 등에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라미네이트 코팅된 출력물은 영하 80도에서 영상 150도 온도까지도 지워지지 않아 냉동 보관이 필요한 제품이나 극한의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라벨 프린터에 라미네이트 코팅 기술을 적용한 기업은 브라더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브라더는 산업용 라벨 프린터 시장 강자지만, 경쟁 환경은 치열해지고 있다. 경쟁사인 일본 엡손 이외에 중국 업체가 부상하는 형국이다. 중국 기업은 저가 공세를 통해 산업용 프린터 글로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브라더코리아는 수성을 위해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라미네이트 코팅이나 프리미엄 절연 테이프 솔루션 등으로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 추격을 따돌린다는 방침이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