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임팩트, 카카오 혁신가 지원 사업 계승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가 만든 사회공헌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국내의 다양한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해 온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을 계승해 '브라이언 펠로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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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임팩트가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 4를 모집한다. [자료:브라이언임팩트]

2021년 시작된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한 소셜임팩트 창출'을 목표로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창작자 등 지금까지 총 39명의 사회혁신가를 펠로우로 선정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시즌3부터는 브라이언임팩트가 카카오의 기업 재단인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공동운영 방식으로 펠로우십을 꾸려왔다. 시즌4부터는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주도의 '브라이언 펠로우'로 정식 명칭 변경 후 새단장해 공개 모집 방식으로 펠로우를 모집할 방침이다.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 4는 1일부터 25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 중인 소셜벤처, 미디어,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가'들이다. 선정된 펠로우에게는 자신이 목표하는 사회 혁신에 보다 안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브라이언임팩트가 2년 간 매월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추후 내부 프로세스 심사를 통해 최대 2년 간의 연장 지원도 가능하다.

김범수 창립자는 펠로우십에 관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어느 순간 지치고 힘들 때 '그래도 인정과 격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다”라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사람들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더 나은 세상'이 하나하나 시도되고, 발현되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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