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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한국과학기술원(KIST) 원장 연임이 끝내 부결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8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진행한 제196회 임시이사회에서 윤 원장에 대한 재선임안을 심의한 결과, 재적 이사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KIST는 지난 기관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윤 원장이 연임 평가 대상이 됐다.
현재 NST 산하 과기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은 기관평가 '우수' 등급 이상 기관의 장에게 연임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근래 연임이 부결된 출연연 원장은 윤 원장뿐이 아니다.
김명준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박원석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박현민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연임도 부결됐다.
이들 모두 이번 정권들어 연임 부결 결과를 받았다.
NST는 이후 원장 선임 추진계획을 마련, 신임 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