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강남대·용인대, RISE사업 협력으로 지역사회 혁신 나선다

지역사회·대학 동반 성장 위한 협약 체결
RISE사업 성공 모델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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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강남대, 용인대와 RISE사업 공동협력 체계 구축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했다.

단국대(총장 안순철)는 강남대(총장 윤신일)·용인대(총장 한진수)와 함께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라이즈(RISE)' 사업의 성공적인 공동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오영 단국대 RISE사업단장(교학부총장), 주해종 강남대 RISE사업단장, 박준석 용인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RISE사업 관련 기술 및 연구개발 공동 참여 △지역사회 공동프로젝트 실행 △학점교류 및 교육과정 연계로 지역 인재 양성 △지역 기업과의 산학 공동 기술개발 및 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일에는 용인대에서 단국대·강남대·용인대가 공동 주최한 '교육부 RISE 사업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이동훈 용인시산업진흥원 수석위원이 초청돼 '용인시 SWOT분석을 통한 지역 대학의 성공적인 RISE 체계 협력'을 주요 의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RISE사업의 성공 모델 구축과 지역사회 혁신 방안을 논의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경기도는 지자체, 산업체,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 수도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RISE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국대는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양자, 디지털전환 등 7대 미래성장산업(G7) 분야에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김오영 단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3개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각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유기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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