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모터스, 필리핀 대중교통 바꾼다…전기차 향후 5년간 보급

Photo Image
사진: 케이팝모터스 제공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필리핀 현지시간 2023년 6월 29일에 마닐라에서 필리핀의 대중교통인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을 100% 전기차로 2024년부터 2028년 까지 5년간 보급하며 그에 따른 탄소배출권 거래를 실행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케이팝모터스는 필리핀 정부가 15인승에서 22인승의 대중교통차량인 지프니를 필리핀 국내표준(PHILIPPINE NATIONAL STANDARD)의 기준안을 마련한 바탕 위에 집중적으로 약 30만 대의 지프니 와 약 1,550만 대의 트라이시클 및 스쿠터를 전기차량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필리핀 정부는 이를 위해 필리핀의 행정구역인 17개의 지방과 81개의 주, 145개의 시에 보급될 지프니의 규격과 타입 등에 필요한 국내 표준안을 이미 공포하였기에 케이팝모터스는 이를 실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황회장은 기존의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을 운전하는 운전자의 관리가 필리핀 행정구역 당국으로 이관될 경우 운전자들의 직업적인 생존을 위한 문제 발생을 해결하고자 필리핀 정부 및 필리핀 대기업과 함께 탄소배출권거래제(CarbonEmission Trading)를 활용해 운전자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갖고 있기에 신속한 지프니 및 트라이시클 보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케이팝모터스 관계자는 “케이팝모터스가 이와 같이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을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필리핀 시장의 규모는 약 155조의 큰 시장으로 보여진다”라고 설명했다.

황회장은 “필리핀의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의 전기차 보급사업과 때를 맞추어 발전용 충전 방식인 케이팝모터스 발전기(KPOPMOTORS GENERATOR)를 적용해 동남아 국가 전역에 집중적으로 케이팝모터스의 전기차를 보급하고, 탄소배출권 거래를 강화해 경제적인 이익 효과와 환경적인 이익 효과를 모두 가져오겠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