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英 '에코카 일렉트리파이드 탑 50'서 5개 모델 선정…'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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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2

기아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디젤앤에코카 매거진(Diesel&EcoCar Magazine)'이 주관하는 '에코카 일렉트리파이드 탑 50'에서 친환경차 5개 모델이 이름을 올리며 단일 브랜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젤앤에코카 매거진은 매년 혁신성과 성능, 효율성, 시장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국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차 50대를 선정한다. 기아는 전체 명단의 10%에 달하는 5개 모델을 탑 50에 진입시켰으며, 이 중 3개 모델은 탑 10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는 전체 4위이자 '최고의 하이브리드 미디엄 SUV'로 선정됐다. 스포티지는 올해 영국 시장에서 판매 2위를 기록 중인 베스트셀링 카로, 탁월한 효율성과 운전의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출시된 컴팩트 전기 SUV 'EV2'는 전체 5위와 '최고의 전기 컴팩트 SUV' 타이틀을 동시에 획득했다. EV2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대담한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주행거리를 갖춰 현지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인 'PV5 패신저' 역시 실용성과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아 전체 10위로 '최고의 전기 MPV'에 뽑혔다. PV5는 영국 현지에서만 누적 주문량 5000대를 돌파하며 유럽 시장 선점의 청신호를 켰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EV3'가 11위,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상품성으로 주목받은 대형 전기 SUV 'EV9'이 29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전동화 전략과 디자인 혁신에 집중해 온 결과”라며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라인업을 14개 모델로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도 지속 강화해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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