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이 한국서부발전과 전력 분야 디지털 기술 협력 및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디지털 전환 및 전기·ICT 공동연구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육성 △전력 분야 디지털 기술 사업화 촉진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KERI는 한국서부발전 판교 디지털공유센터에서 수집한 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를 재생에너지 발전 시뮬레이션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면 실제 전력 시스템과 연동해 발전량 예측과 진단은 물론, 신사업 평가까지 수행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활용성을 높여 안정적인 전력 수급 기여, 기후위기 대응, 전력 분야 디지털화에 따른 신산업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