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19일 서울 중구 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중소기업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력재단은 기술침해 손해액 지원 기업을 선정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은 가치평가 전문조직으로서 평가역량과 외부 전문가 협업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손해액 산정평가를 수행한다.
손해액 산정 지원 사업은 사업은 기술침해로 인한 손해액 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규 도입된 사업으로, 손해액 산정 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이재필 기보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침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입증 지원 강화와 손해액 산정 현실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기보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평가사례를 축적하고 공동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