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를 위한 ‘2023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프로그램은 우수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업력 30개월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서류 심사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10개 내외 기업을 선정 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총 2000만원 상당 상금뿐만 아니라 3개월 간 투자 전문 멘토링을 통한 기업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또 인천창경센터에서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후속 프로그램도 검토 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창경센터는 그동안 패스파인더 사업을 통해 총 35개 창업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우수기업 10개 사에는 총 13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도 유망 기업에는 인천창경센터 운영 펀드를 활용한 투자 및 TIPS 추천 검토가 계획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인천창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센터 관계자는 “발굴 기업에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한 기업의 밸류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초기 창업기업이 스케일업을 통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인천창경센터의 다양한 자원을 아낌없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