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손잡고 푸드렌즈를 적용, 음식 분석 기능을 추가한다.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고 아숙업(AskUp)에게 전송하면 푸드렌즈와 연동해 영양 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해주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 사진을 AskUp에게 보내면 푸드렌즈가 샌드위치의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를 알려주고 식단에 대해 조언도 건낼 수 있다.
음식사진을 AskUp에게 전송한 후 하단에 뜨는 버튼 중 '기록' 버튼을 터치하면 식단 기록 후 사용자의 식습관과 목표에 맞춰 건강한 레시피나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해당 음식과 관련된 스토리를 알려주는 '이야기'나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조리법' 버튼을 통해 인공지능 개인 영양사로서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피자 사진을 보내고 이야기 버튼을 누르면 피자의 유래나 종류,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자 등을 들려준다. 스테이크 사진을 보내고 조리법 버튼을 누르면 스테이크의 등급과 종류, 구워야 하는 시간과 온도 등을 알려준다.
업스테이지와 두잉랩은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두잉랩과 협력해 푸드렌즈 기능을 AskUp에 적용, 이용자의 일상생활에 더 큰 편의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의 혁신과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