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광교에 K-바이오산업 성장 위한 '기회의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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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4일 광교신도시에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이 센터는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5000㎡ 규모로 조성돼 영세한 기업에 시세보다 저렴한 창업혁신공간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창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특히 바이오 융·복합분야를 특화해 광교 바이오산업 인프라(광교테크노밸리 등)와 시너지효과로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업수익 환원 일환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를 설치해 도내 제조기반이 없거나 제작 비용 및 조건 등으로 그간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기업에 사업추진 및 연구개발 활성화에 기여한다.

공모일정은 다음달 3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GH 관계자는 “다수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 노하우와 민간사업자 기술력 및 관련 전문가 협업 등을 활용해 지식산업센터 수요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고품질 하드웨어(건축물 및 시설물 등) 및 소프트웨어(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도내 창업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