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재생에너지박람회' 산업부 지원 대상 지역전략전시회 선정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박람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 전략전시회'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해외 홍보 및 해외바이어 유치에 활용할 수 있는 국고보조금 82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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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재생에너지박람회.

산업부는 '전시산업발전법' 제17조, 제21조 및 '대외무역법' 제4조의 규정에 따라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시회의 육성과 해외바이어 유치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매년 우수전시회를 발굴·선정해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는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 기업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포럼 및 부대행사를 통해 교류하는 전북의 대표 전시행사다.

지난해 전시회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GSCO에서 진행됐으며 3000㎡ 전시장에 51개 기업이 참가해 678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GSCO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식, 전시관, 포럼, 체험부스, 테크니컬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박람회는 전북도가 2004년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선정한 이후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행사다. 인구가 밀집되고,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및 광역시와 비교해 마이스(MICE)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북도에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박람회'를 20년간 꾸준히 개최해온 결과로 전시회는 자타공인 전북을 대표하는 마이스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비단 2050국가탄소중립 달성뿐 아니라 자국 우선주의가 확산하는 국제경제 질서 속에서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산업”이라며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박람회를 통해 많은 기업, 투자자, 정부관계자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받는 보조금을 활용해 해외바이어 초청 규모와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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