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IP 주소 인텔리전스 분석으로 글로벌 보안 위협 대응 구축망에 합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 (AI Spera Inc. 대표이사 강병탁)는 대표 서비스 크리미널아이피(Criminal IP)가 글로벌 위협정보 플랫폼 바이러스토탈(VirusTotal)에 IP 주소 위협 분석 엔진으로 연동됐다고 3일 밝혔다.
구글의 자회사인 바이러스토탈은 악성 파일 또는 URL, IP 주소를 분석하는 서비스로 여러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통해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 과정에서 크리미널아이피는 악성 IP 주소에 대한 정확도 높은 탐지율과, 5단계의 위험도 스코어링, AI 분석 기술을 선보이며 IP 주소 인텔리전스 분석 엔진으로 바이러스토탈의 Contributor 자격을 얻었다.
크리미널아이피는 AI 기반 IP 인텔리전스 기술을 보유한 OSINT 플랫폼으로, 전 세계 IP 주소를 △1. Safe △2. Low △3. Moderate △4. Dangerous △5. Critical 5단계 위험도로 분류하고 정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IP 주소 외에도 악성 URL, 피싱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스캔 및 분석하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바이러스토탈 악성 URL 분석 엔진으로 연동하기 위한 협업도 진행중이다.
크리미널아이피 강병탁 대표는 ”말웨어 개발이 조직화되고 신종 변이 악성 코드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크리미널아이피의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과 데이터를 여러 글로벌 보안 플랫폼과 연동하여 글로벌 사이버 범죄 대응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미널아이피 검색엔진은 전 세계 110개 이상 국가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오는 18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